/나고야에서 렌터카를 타고 일본 중앙알프스의 센조지키 컬로 향하는 여행은 도심 관광과 전혀 다른 일본의 풍경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로드트립입니다.

다만 렌터카를 타고 로프웨이 승강장까지 바로 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고마가타케 로프웨이로 이어지는 산악도로에는 마이카 규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산 아래 주차장에 차를 세운 뒤 노선버스와 로프웨이로 갈아타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나고야 출발부터 고속도로 이동, 스가노다이 버스센터 주차, 버스와 로프웨이 환승, 주변 숙소와 식당까지 실제 렌터카 여행자에게 필요한 동선을 순서대로 정리합니다.
한눈에 보는 이동 순서
- 나고야 출발
→ 주오자동차도 진입
→ 고마가네 IC
→ 스가노다이 버스센터 주차
→ 노선버스 약 30분
→ 시라비다이라역
→ 로프웨이 약 7분 30초
→ 해발 2,612m 센조지키역
여기서 중요한 점은 로프웨이가 도착하는 곳이 기소코마가타케 정상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로프웨이 종점은 해발 2,612m의 센조지키역이며, 해발 2,956m인 기소코마가타케 정상에 가려면 센조지키에서 별도의 산행을 해야 합니다. 가벼운 관광이 목적이라면 센조지키 컬 산책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나고야에서 고마가네까지 렌터카로 이동하기
주오자동차도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
나고야에서 고마가네로 이동할 때는 주오자동차도, 일본어로는 ‘中央自動車道’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합니다.
공식 안내 기준으로 나고야권의 고마키 IC에서 고마가네 IC까지는 약 2시간이 걸립니다. 나고야 시내 렌터카 영업소에서 출발한다면 도심 진출 시간과 휴식시간을 포함해 약 2시간 30분 정도를 예상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렌터카를 예약할 때 ETC 카드도 함께 대여하면 톨게이트에서 현금을 꺼내지 않고 통과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단, 일본 고속도로에서도 분기점에서는 차선을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출발 직후 내비게이션 목적지를 단순히 ‘고마가타케’로 설정하지 말고, 먼저 아래 장소를 정확히 입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적지 검색어
- 菅の台バスセンター
- Suganodai Bus Center
- 駒ヶ岳ロープウェイ 菅の台バスセンター
고마가타케 SA는 도착 직전 휴식 장소
나고야 방면에서 고마가네로 올라갈 때 만나는 고마가타케 SA 상행선은 고마가네 IC 약 3.4km 전에 있습니다.
여행 중간의 휴게소라기보다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화장실을 이용하고 잠시 운전 피로를 풀 수 있는 마지막 휴식 장소에 가깝습니다.
이곳에서 충분히 쉬었다가 출발하면 고마가네 IC를 나온 뒤 주차장과 숙소를 찾을 때 한결 여유롭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2. 스가노다이 버스센터 주차장 이용 방법
로프웨이 승강장까지 렌터카로 갈 수 없다
고마가타케 로프웨이의 산 아래 승강장인 시라비다이라역은 일반 차량 진입이 금지된 마이카 규제 구간 안에 있습니다.
따라서 렌터카 여행자는 반드시 스가노다이 버스센터에 차를 세운 뒤 노선버스로 갈아타야 합니다.
고마가네 IC에서 스가노다이 버스센터까지는 자동차로 약 3분입니다. IC를 빠져나온 뒤 복잡한 시내를 통과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초행 운전자도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 규모와 요금
스가노다이 버스센터 주차장은 다음과 같이 운영됩니다.
- 일반 승용차 1일 800엔
- 약 300대 수용
- 평면 주차장
- 지붕 없음
- 24시간 운영
성수기나 단풍철에는 주차장이 빠르게 혼잡해질 수 있습니다. 공식 안내에 따르면 주차장이 만차일 경우 현장 직원이 다른 주차장으로 안내하지만, 버스 대기시간까지 고려하면 가능하면 오전 일찍 도착하는 편이 좋습니다.
주차한 위치를 사진으로 남겨두면 하산 후 차량을 찾을 때 편리합니다.
3. 버스와 로프웨이 환승 방법
스가노다이 버스센터에 주차한 뒤 매표소에서 노선버스와 로프웨이 승차권을 확인합니다.
시기와 티켓 종류에 따라 구매 방식과 예약 조건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출발 전 고마가타케 로프웨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운임과 운행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 이동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스가노다이 버스센터 → 시라비다이라역: 버스 약 30분
- 시라비다이라역 → 센조지키역: 로프웨이 약 7분 30초
버스는 좁고 굽은 산악도로를 올라갑니다. 직접 운전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오히려 창밖의 계곡과 숲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로프웨이에서 내리면 해발 2,612m의 센조지키역과 센조지키 컬이 바로 이어집니다.
4. 센조지키 컬 관광과 기소코마가타케 등산의 차이
센조지키 컬을 방문하는 것과 기소코마가타케 정상에 오르는 것은 서로 다른 일정입니다.
센조지키 컬 관광
로프웨이에서 내린 뒤 주변 산책로와 전망을 감상하는 일정입니다. 등산을 하지 않더라도 중앙알프스의 고산 풍경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습니다.
기소코마가타케 정상 등산
센조지키역에서 노리코시조도, 나카다케를 거쳐 해발 2,956m의 기소코마가타케 정상까지 올라가는 산행입니다.
로프웨이를 이용했다고 해서 정상까지 쉬운 산책로가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등산화와 방한복, 식수, 우천 장비를 준비해야 하며, 잔설과 기상 상황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일반 관광 목적이라면 글과 일정표에 ‘고마가타케 정상 관광’이라고 쓰기보다 ‘센조지키 컬 관광’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5. 렌터카 여행자에게 편리한 주변 숙소
고마가네 고원 리조트 링크스
제가 고마가네 여행에서 선택한 숙소는 고마가네 고원 리조트 링크스였습니다.
호텔은 고마가네 IC에서 자동차로 약 3~5분 거리에 있으며, 복잡하고 좁은 산길을 깊숙이 들어가지 않아도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일반 승용차 약 6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어 렌터카 여행자에게 특히 편리합니다.
또한 호텔에서 스가노다이 버스센터까지의 거리가 짧기 때문에 다음 날 아침 로프웨이 일정에 맞춰 움직이기 좋습니다.
고마가타케를 당일치기로 다녀온 뒤 곧바로 나고야까지 장거리 운전하는 것보다, 고마가네에서 1박하고 아침 일찍 출발하는 편이 일정과 체력 관리 면에서 훨씬 안정적입니다.
6. 주차가 편리한 고마가네 맛집
메이지테이 중앙알프스 등산구점
고마가네를 대표하는 음식은 신슈 소바와 소스 가츠동입니다.
렌터카 여행자에게는 맛뿐 아니라 주차장 규모와 진입 편의성도 중요합니다. 메이지테이 중앙알프스 등산구점은 일반 승용차 약 30대를 주차할 수 있으며, 대형버스도 이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갖추고 있습니다.
고마가네 명물인 소스 가츠동을 판매하며, 스가노다이 버스센터와 고마가네 고원 관광지에서 함께 이동하기 좋은 위치입니다.
등산이나 산책 후 간단히 온천과 식사를 함께 해결하고 싶다면 인근의 ‘고마쿠사의 유’도 대안이 됩니다. 시설 안 식당에서 소스 가츠동과 소바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7. 렌터카 여행 전 확인해야 할 사항
로프웨이 운행 여부 확인
산악지역은 강풍과 폭우, 시설 점검으로 버스나 로프웨이 운행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출발 당일에는 공식 홈페이지의 운행 정보와 라이브카메라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 아래와 다른 기온에 대비하기
센조지키역은 해발 2,612m에 있습니다. 나고야나 고마가네 시내가 따뜻하더라도 정상 부근은 바람이 강하고 기온이 크게 낮을 수 있습니다.
여름에도 얇은 방풍재킷을 준비하고, 봄과 가을에는 보온 가능한 겉옷을 챙기는 것이 안전합니다.
성수기에는 일찍 도착하기
단풍철과 연휴에는 주차장과 버스가 혼잡해질 수 있습니다. 오전 늦게 도착하면 버스와 로프웨이 대기시간 때문에 실제 센조지키 체류시간이 짧아질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고마가네에서 전날 숙박한 뒤 이른 시간에 스가노다이 버스센터로 이동하는 일정이 좋습니다.
내리막길에서는 속도를 미리 줄이기
고마가네 IC와 스가노다이 버스센터 사이의 도로는 접근하기 어렵지 않지만, 주변 관광지를 함께 이동하면 경사와 굽은 길을 만날 수 있습니다.
내리막에서는 풋브레이크를 계속 밟기보다 차량의 감속 기능과 낮은 기어를 적절히 활용하고, 급커브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속도를 줄여야 합니다.
차량마다 주행모드와 감속 방식이 다르므로 출발 전에 렌터카 직원에게 기어와 주행모드 사용법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마무리: 렌터카는 스가노다이까지, 그다음은 버스와 로프웨이
나고야에서 센조지키 컬로 가는 렌터카 여행의 핵심은 목적지를 로프웨이 승강장이 아니라 스가노다이 버스센터 주차장으로 설정하는 것입니다.
주차 후 버스로 약 30분 이동하고, 시라비다이라역에서 로프웨이로 약 7분 30초 올라가면 해발 2,612m의 센조지키 컬에 도착합니다.
고마가네 IC와 주차장, 숙소가 가까이 모여 있어 환승 구조만 미리 이해한다면 초행자도 어렵지 않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여행을 마친 뒤 도쿄로 이동한다면 렌터카를 다시 공항까지 가져가는 대신 나고야역 지점에 반납하는 원웨이 렌탈도 좋은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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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역 원웨이 렌터카 반납 후기 링크 삽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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